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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했으나, 인지심리학자라서 그런지 관점이 상당히 독특하다.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뷰가 남다르다.
미디어에서도 종종 접할 수 있는 유명인인데, 책은 항상 얇은 편이나 재미있게 읽힌다.


e북으로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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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을 구분해주는 학문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불행해지는 방법 중 하나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격과 지능지수의 상당 부분은 타고납니다. 그러니 상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성품과 지혜는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변수입니다.

창의성은 상수처럼 보이지만 변수입니다. 타고나는 게 아니라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느냐 없으냐에 따라 나의 창의성이 달라집니다.

10대의 마음에는 아직 7개의 마음의 눈금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략) 이 세상에서 최고로 행복하거나, 죽을 만큼 고통스럽고 슬프거나 이들의 마음 상태는 이 둘 중 하나입니다.

감사의 힘은 실로 큽니다. 어려운 여건이나 환경 속에서도 자신에게 여전히 허락되고 있는 것에 고마워하는 행동은 현재 나를 괴롭히고 있는 심리적 고통의 양을 감소시키기 때문이죠.

가식적인 사람, 위선적인 사람은 불안한 사람입니다. 사실 그 불안을 다른 사람이 해결해줄 수는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아는 훨씬 복잡해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떻게 불리느냐가 곧 나예요. (중략) 내 자아를 설명하는 말의 리스트가 길어요. 이것이 바로 관계중의입니다.

행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중략) 오늘 하루하루 우리가 소소하게 느껴야 하는 도구일 뿐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내가 먼저 나를 인정해야 남들도 나를 인정합니다.

내가 나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내가 나에게 감탄할 수 있어야 해요.

더 중요한 건 낙천적인 사람보다 낙관적인 사람이 '건강 수명'이 더 깁니다. 낙관적인 사람이 건강을 잃지 않은 상태로 오래 살아요. 그리고 낙천적인 사람보다 낙관적인 사람이 더 훌륭한 리더가 됩니다.

변화를 만들어내고 탐색하게 만드는 동기는 접근 동기예요. 한편 꼼꼼하고 실수 없이 집중해서 일을 하게 만드는 동기는 회피 동기죠. 일의 종류에 따라, 생각의 종류에 따라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를 다르게 쓴다는 거예요.

이렇게 심리학자들이 장기적인 일에는 접근 동기, 단기적인 일에는 회피 동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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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놀랍다.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바꾸는 능력!

마음의 눈금이라는 표현도 재미있다.
눈금 간격이 촘촘할수록 마음 상태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는다.

행복은 수단(tool)일뿐, 그 단어에 너무 어렵고 복잡한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낙천적인 것보다는 낙관적인 사람이 될 것.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를 적절히 활용하여 삶의 균형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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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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