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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제는 '반도체, AI, 로보틱스 시대,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이며,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된 서적이다.

여기까지만 소개해도,
이 책이 어떠한 내용으로 채워졌을지 가늠할 수 있다.

여의도 애널리스트 출신의 사모펀드 대표가 쓴 책이다.

평소 이 분야에 관심 있던 독자라면,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다.
이 시대의 전반적인 흐름을 다루고 있다.

교보문고 홈피에서 소개된 책 속의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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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18년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3의 대량양산을 셋업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소위 생산 지옥(Production Hell)을 겪으면서는 몇 주 동안이나 공장 가동을 중단해야 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주당 5,000대 생산을 자신했지만, 한 분기에 몇만 대밖에 인도하지 못하자 파산 가능성마저 제기됐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Gigafactory)에 수많은 로봇 군단을 활용하고 있다. KUKA 같은 거대 운반로봇, 스탬핑(Stamping) 공정에 쓰이는 3D 형상 프레스와 레이저 절단 로봇, 차체 제작(Welding) 공정에 쓰이는 조립로봇 등이 대표적이다. 폭스바겐이 전기차 한 대를 생산하려면 30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테슬라는 10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어마어마한 생산성 격차다.
-Chapter 1 _ 새로운 혁신의 신호를 포착하라 중에서

ChatGPT의 출현은 기존의 AI 번역 서비스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상장기업 중 대표적인 번역 서비스 및 언어 데이터 판매 기업으로 플리토가 있다. 플리토는 2012년 창업 초기부터 일반인이 참여하는 클라우드 소싱 방식의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에 특화돼 있는데, 전 세계 137개국 1,300만 명에 달하는 번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AI 번역 서비스를 도입했고, 2020년부터는 말뭉치(코퍼스, Corpus)라고 불리는 언어 데이터 판매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오픈AI 등 AI 산업의 선두에 있는 기업들은 ChatGPT의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위해 대량의 언어 데이터가 필요하다. 플리토의 챗봇용 언어 데이터의 1일 수집량은 50만 건에 달하고 있으며, 2023년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 판매 비중은 65%에 달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은 물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언어 데이터를 필요로 하고 있다. 플리토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72억 원, 영업적자 52억 원이지만, 2024년에는 200억 원 후반대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을 내기 시작할 전망이다.
Chapter 2 _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AI 기업들의 전략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테슬라의 옵티머스가 등장함으로써 경쟁의 판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테슬라가 FSD 칩과 도조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과 SDV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듯이, 궁극적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시장을 SDR의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향후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테슬라가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던지는 핵심적인 메시지와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Chapter 3 _ 상용화될 AI 로보틱스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라



한편, 전 세계적으로 국가가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라는 개념도 대두되고 있다. CSP(Cloud Service Provider)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제하고 소유하는 데 따르는 문제점 때문이다. 특히 2018년 제정된 미국의 클라우드 액트(Cloud Act) 법에 따라, 미국 정부가 필요할 경우에는 해외에 있는 서버에 대해서도 열람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국가 차원의 파트너십에 기초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데이터에 대한 통제·소유·자주권에 관한 제도와 보안 장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별로 하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해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나아가 국가의 핵심 기간산업 에도 소버린 클라우드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소버린 클라우드 초기에는 다소 부정적이었으나, 최근 독일과 스페인에 유럽연합을 위한 소버린 클라우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VMWare는 14개국에 소버린 클라우드를 공급할 계획이고, AWS, 오라클, 네이버클라우드 등도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Chapter 3 _ 상용화될 AI 로보틱스 시장에서 기회를 잡아라

특히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는 기업일 때 밸류에이션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투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이미 쇠락 단계에 접어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투자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밸류에이션을 논하기 전에 먼저 그 산업에서 어떤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투자의 본질일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을 내다봤을 때, 글로벌 AI 기업들의 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우리의 삶에는 과연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가? 앞서 살펴본 AI, 로보틱스, 반도체 외에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공간컴퓨팅, AAM 등 구체적으로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들을 살펴보자.
Chapter 5 _ 향후 10년, 다가올 혁신의 스토리를 읽고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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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계화 그리고 미중 무역 분쟁.
선진국 및 강대국들의 저성장 시대.
이 흐름에서 AI 글로벌 산업을 바라보면 이해가 쉽다.

우리나라도 AI G3를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 들었다.
언어와 인구수도 국력이다보니 G3는 쉽지 않아 보인다.
G2(미중) 사이에 껴서 잘 살아남아야 하는데, 
오늘 미국 대선 개표 경과를 보니 앞길이 험할 듯 하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근래 삼성전자의 위기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혁신, 기술력, 천재, 역량, 맷집.

AI 급행열차에 탑승하지 못 한 국가들이 대다수인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앞칸에 입석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우리 대한인은 'ㄲ'이 있으니, 결국 잘 되리라 본다.
끼. (재능)
끈. (인연)
꾀. (지혜)
깡. (진취)
꿈. (긍정)

내가 예전에도 글에 남겼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정치 /
나라, 사회,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 /
배려와 사랑 / 도전과 실행
...을 통해 우리는 나아질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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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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