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75 the saint

일상다반사 2019. 6. 28. 16:21
반응형

ㅇVRE균 감염으로 계획했던 아산병원 전원은 3주 연기. 오류동역 더세인트요양병원 2인실로 격리.

ㅇ그 과정에서 마음 고생이 많았으나, 어머니 기분은 괜찮아 보임

ㅇ복도가 넓고 에어콘이 시원하나, 재활시설은 없음

ㅇ복도에서 자율 걷기 훈련 중

 

1호선 오류동역은 처음이다.

보라매 > 중앙 > 보라매 > 국립재활원 > 청담에 이어 여섯번째 병원이다.

뇌질환 의료시장 수급의 불균형으로 환자와 간병인들이 고생한다.

그나마 아직까지 간병 여사님이 잘 봐주셔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내 마음이 편치 않은 월화수였다.

그나마 어머니 얼굴을 보고오니 기분이 한결 낫다.

오른팔다리에 대한 아산병원 재활치료 기대가 컸던만큼, 전원이 연기되어 실망이 컸다.

의료진의 불친절함, 상황대응 매뉴얼 등은 선진국 수준에 미달이다.

 

진솔하게 진심으로 기도 시간을 매일 꾸준히 갖고 싶다.

그렇게 해야지 내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Posted by ThyArt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