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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오른발에 힘을 주어 걷기 연습도 열심히 하는 중

ㅇ휠체어에서 스스로 앉았다 일어나는게 드디어 가능

ㅇ오른팔다리에 대한 우려를 표현

 

오늘 어머니 기분은 어떨지 예상하기 어렵다.

이유없이 피곤하고 배고픈 하루였지만 용기를 내어 병원에 들렸다.

기력이 없어 인근 종로김밥에서 라면+김밥을 먼저 먹었다.

 

아버지, 누나, 그리고 나까지 모두 모여서 (계획X), 어머니 기분은 매우 좋았다.

R층의 산책정원은 바람이 선선하고 평온했다.

나무와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몇 장 찍었다.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애플사과 그리고 누나가 사온 '빚은' 강정세트까지.

오늘 주전부리는 어머니 마음에 쏙 들었던 것 같다.

 

아버지 임플란트 치료, 전립선 처방, 조카 축농증 증상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급한 일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번 조금 일찍 퇴근해서

어머니 병문안하려는 나의 초심이 아직까지는 유지되고 있다.

 

일상 속 나의 그러한 초심은 수십가지 수백가지가 있겠지.

작심삼일은 사흘마다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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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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