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보다 동영상에 더 반응.
머리 붓기는 계속 빠지고 있음.
손주들 목소리에 더 반응.
눈동자 깜빡임 및 움직임이 활발해짐.
졸리면 금세 잠에 빠짐.
미소 등 입꼬리가 올라감.

다음주 뇌수 관련 수술과 두개골 복구 수술이 제발 무사히 끝나길 기도한다. 나 어릴 적 아플 때 어머니가 성경 펴놓고 매일 구절 읽던 그 간절함이 이제는 이해된다. 간절함과 소망. 희망. 그 어떤 단어도 상관없다.
지난 두달 병원비가 3천만원 나왔는데 그 중 실제 납입금액은 3백만원 수준이라고 하네. 의료보험, 국가 중증지원금 등의 혜택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이제는 속상함보다 담담함이 커지고 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내 감정도 같이 씻겨가나보다. 덤덤하게 무뎌지는거지...  굿나잇 맘...

반응형
Posted by ThyArt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