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4 휠체어 산책

ㅇ눈물과 미소. 감정의 기복이 심함
ㅇ산책과 햇살을 좋아하심
ㅇ아이들을 좋아하심
ㅇ콧줄을 떼어버리는 등 아마도 섬망 증상

내가 처음으로 직접 어머니 휠체어를 끌어보았다. 어머니를 침상에서 휠체어로 옮기는데 힘겨워하시는 아버지를 보니 마음이 아팠다.
휠체어 타고 다른 층 로비까지 둘러보니 어머니 기분이 조금 나아보였다.

전능하신 주여,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재활 일상입니다.
어머니에게 용기, 위로, 격려를 주소서.
그녀의 아픔을 보듬어 주소서.
간병하는 아버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