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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그리고 가족들과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손주들 그리고 가족 모두 모여서 그런지 기분은 좋아보이셨다.
보슬보슬 내리는 비도 이 모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
누나/자형이 정성스럽게 차린 요리들과,
아직은 애교를 부리는 어린 손주들,
그리고 내가 도와드린 어머니의 이동까지.
가족들이 나눠서 간병하는 모습은 아름답고, 한편 슬프고,
또 한편으로는 현실이다.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굉장히 밝거나 기대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심신을 키우려고 한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걱정과 우려를 줄이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싶다.
그게 아무리 작은 일들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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