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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개의 부제가 붙어있다: 문화에서 꿈을 찾다, 7가지 창조적 여정, creative journey
한국 대중문화, 엔터테인먼트, 영화산업, 생활필수품의 중심에 있는 CJ 사업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책에서 일부 미화된 부분은 독자가 알아서 필터링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하는 업무가 나름 '미디어' 관련 일이다보니, 업계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읽어보았다.
관심가는 부분은 아래와 같이 사진을 찍어두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단어는 '수업료'이다.
CJ 오너들이 이끌고, 인내심이 필요한 신규사업이다보니 이러한 모든 실패와 어려움은 '수업료'로 처리 가능하다.
대기업의 신규사업을 3년짜리 월급쟁이 전문경영인이 이끌어가기엔 한계가 명확하다. 신규사업은 성공확률이 낮고 전문경영인 임기(보통 3년) 내에 결과를 알 수 없다.
대기업의 신규사업은 최소 5년 최소 몇 천억을 투입한 후에야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삼성의 반도체 사례 등)
CJ는 사업영역 확장 또는 전환 관점에서 봤을 때, 무에서 유를 잘 만들었다.
향후 한국 콘텐츠를 잘 만들고 잘 포장하고 잘 키울 수 있다면, 초심을 잃지 않는 한 CJ의 여정은 계속 될 것이다.
"콘텐츠가 미래이자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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