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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도서관에서 nz와 함께 골라 읽기로 한 책이다.
기독교 서적 중에 스테디셀러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추천서이다.
원제목은 'The Five Love Languages"이다.


책을 읽어보니 미혼에게는 크게 와닿는 부분이 없었다. 허나 기혼에게는 많은 도움을 되리라 생각한다.
비행기 옆 칸의 남자가 저자에게 "결혼한 후에 사랑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책은 시작한다.

5가지 사랑의 언어는 다음과 같다: 함께하는 시간, 선물, 육체적인 접촉, 인정하는 말, 봉사
이 중에서 상대방 그리고 자신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는데, 내 생각에 5가지 사랑의 언어는 상호 연관되어 있다. 함께하는 시간이 곧 봉사이며 인정하는 말이 선물이 아니던가. 속독해서 그런지 내가 미혼이라 그런지, 위의 개념이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랑의 그릇(love tank)가 있으며 이 그릇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본능을 갖고 있다. 배우자와 나의 사랑의 그릇을 채우는 과정이 결혼이자 행복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1) 의지에 따른 행동이나 의식이 있는 선택이 아니다. 2)노력없이 얻어진다. 3) 상대방의 개인적인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 진심으로 관심이 없다. 따라서 사랑에 빠진 허상으로 이루어진 결혼에는 리스크가 있다. "사랑에 빠진" 감정이 소멸된 부부들에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제 1의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배우자가 나의 마음에 싶은 상처를 주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상처받는 것에 정반대되는 것이 바로 나의 사랑의 언어이다.
2) 내가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3) 나는 배우자에게 어떻게 사랑을 표현하는가? 

미운 사람 사랑하기에 대해 저자가 이야기할 때 누가복음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는다. (눅6:27-28,31-32)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흐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 성경은 참 신기하다.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으로 가득하다.

책의 뒷부분은 아이들과 사랑의 언어를 나누는 방법을 알려준다. 미혼이며 자식도 없는 내게는 조금 버거운 내용이다.

나의 액션 플랜은::
나와 다른 이의 언어에 귀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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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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