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가 나를 버리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그 누구의 품도 찾지 마라.'
'좋든 싫든 지금 이 순간에 너무 큰 의미를 담지 말자. 기분이 좋아도 흘려보내고 기분이 나빠도 흘려보내자. 그래야 내일은 더 쉬워진다.'
'하지만 이제는 떠날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더 많이 아껴주는 법을 알게 되었다. 함께 있을 때 즐겁고 행복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모든 사람은 떠나가니까.'
'그래서 걱정은 늘 쓸모없는 것이다. 그래서 걱정은 일상에 너절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좋은 것도 조금만 불편한 것도 조금만 뭐든 조금만 하자. 어떤 한가지로 인생을 가득 채우지 말자. 그리고 마음 속에서 제멋대로 멈추지 않는 것들은 강제로라도 종료시키자.'
'회사를 다니면 일보다도 어려운 게 사람이다. 보기 싫어도 매일 봐야 하는 고통보다 때로는 그만두고 나면 다시 만날 일도 없다는 것이 또다른 아픔이다. 누구나 한번쯤 회사를 다니다 이런 관계에 지친다.'
'필요없고 쓸모없는 것은 모두 퇴화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실패나 좌절, 슬픔이 이 세상에서 멸종되지 않는 것은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작은 나뭇잎 한 장에도 낯선 사람의 손길에도 때로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그때 만난 나 자신을 아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때로는 내가 나를 대할 때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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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의 노래 가사 "It doesn't really matter to me. Anyway, the wind blows"가 문득 떠오른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다. 무의미 자체가 의미의 존재 형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걱정은 쓸모없음에 가깝다.
다른 사람들 속에서 나를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내 안에 다른이들도 있음을 알아야겠지.
MBTI INFJ, 에니어그램 4w5 유형인데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