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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들어 처음으로 완독한 책이다. 러셀이란 현대 철학자에게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1월에 주간 근무에다가 경영계획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이건 핑계다ㅋ)
행복에 관련된 책을 최근에 많이 읽어서 그런지, 쉽사리 독서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 책의 원제목은 'Conquest of Happiness'이다. (conquest라... 강한 표현이다)
이 책은 크게 2파트로 분류되어 있다.
<1>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Causes Of Unhappiness). <2>행복으로 가는 길(Causes Of Happiness)
첫번째 파트에서 저자는 불행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분석한다. 자기 안에 갇힌 사람, 이유없이 불행한 당신, 경쟁의 철학에 오염된 세상, 인생의 끝 권태, 걱정의 심리학, 질투의 함정, 불합리한 죄의식, 모두가 나만 미워해, 세상과 맞지 않는 젊은이. 방금 나열한 것은 소제목들이다. 이 목록만 보더라도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내 진실에 맞닿은 소제목은 '자기 안에 갇힌 사람'이다. 나는 나 자신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 나 외의 다른 것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 하였다. 두려움, 질투, 죄의식, 자기연민, 자기도취에서 벗어난 사람만이 행복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불쾌함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는 아마 저자가 냉철하게 현상을 분석하고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서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의 경우에는 낙관적인 문체와 손쉬워 보이는 해결책을 나열하는 데에 비해, 러셀의 책은 그 깊이 달랐다.
두번째 파트의 소제목들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 느끼는 행복,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사랑의 기쁨, 좋은 부모가 되려면, 일하는 사람이 덜 불행하다, 폭넓은 관심 튼튼한 인생, 노력과 체념 사이, 나는 행복한 존재다. 이 부분에서 내 기억에 남는 건 '폭넓은 관심 튼튼한 인생'이다. 관심의 폭이 좁은 사람은 소수의 사건으로 인해 휘둘릴 가능성이 높지만. 폭넓은 관심을 가진 사람은 고민할 틈이 없다. 고민하다가 다른 관심사에 자연스레 집중을 하게 되어 인생의 여러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술/담배/여자로 푸는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불쌍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상에는 우리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는 대상이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러셀은 경고한다: 이러한 폭넓은 관심이 절대 파괴/도피형 취미여서는 안되며, 건설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내 장점이 집중(focus)인데, 이 장점의 단점은 어떠한 고민에 대해 집중할 때 나타난다. 그래서 러셀 말대로 고민하기보다 다른 관심에 집중하다 보니 나의 행복지수가 높아짐을 깨달았다.
러셀은 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2가지 요소는 기술의 발휘와 건설이라고 한다. 세상과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의 기술을 발휘할 때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진다. 또한 어떠한 일을 계속 할 경우 건설적인 부분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 이는 매우 바람직하다. 러셀은 '과학자'라는 직업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책들은 일단 웃고 웃는 습관을 들이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러셀은 우리가 왜 웃지 않게 되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한 후에, 웃음과 행복의 연결 고리를 천천히 그려준다. 이러한 부분에서 러셀의 책은 매우 뛰어나다.
나의 실천::
이제는 행복 관련 책은 그만 읽고,
사람들 속에서 폭넓은 관심을 찾자.
1월에 주간 근무에다가 경영계획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많지는 않았다. (이건 핑계다ㅋ)
행복에 관련된 책을 최근에 많이 읽어서 그런지, 쉽사리 독서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 책의 원제목은 'Conquest of Happiness'이다. (conquest라... 강한 표현이다)
이 책은 크게 2파트로 분류되어 있다.
<1>행복이 당신 곁을 떠난 이유(Causes Of Unhappiness). <2>행복으로 가는 길(Causes Of Happiness)
첫번째 파트에서 저자는 불행의 원인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분석한다. 자기 안에 갇힌 사람, 이유없이 불행한 당신, 경쟁의 철학에 오염된 세상, 인생의 끝 권태, 걱정의 심리학, 질투의 함정, 불합리한 죄의식, 모두가 나만 미워해, 세상과 맞지 않는 젊은이. 방금 나열한 것은 소제목들이다. 이 목록만 보더라도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내 진실에 맞닿은 소제목은 '자기 안에 갇힌 사람'이다. 나는 나 자신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 나 외의 다른 것을 진심으로 대하지 못 하였다. 두려움, 질투, 죄의식, 자기연민, 자기도취에서 벗어난 사람만이 행복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불쾌함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는 아마 저자가 냉철하게 현상을 분석하고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서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의 경우에는 낙관적인 문체와 손쉬워 보이는 해결책을 나열하는 데에 비해, 러셀의 책은 그 깊이 달랐다.
두번째 파트의 소제목들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 느끼는 행복, 열정이 행복을 만든다, 사랑의 기쁨, 좋은 부모가 되려면, 일하는 사람이 덜 불행하다, 폭넓은 관심 튼튼한 인생, 노력과 체념 사이, 나는 행복한 존재다. 이 부분에서 내 기억에 남는 건 '폭넓은 관심 튼튼한 인생'이다. 관심의 폭이 좁은 사람은 소수의 사건으로 인해 휘둘릴 가능성이 높지만. 폭넓은 관심을 가진 사람은 고민할 틈이 없다. 고민하다가 다른 관심사에 자연스레 집중을 하게 되어 인생의 여러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술/담배/여자로 푸는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불쌍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상에는 우리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는 대상이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러셀은 경고한다: 이러한 폭넓은 관심이 절대 파괴/도피형 취미여서는 안되며, 건설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내 장점이 집중(focus)인데, 이 장점의 단점은 어떠한 고민에 대해 집중할 때 나타난다. 그래서 러셀 말대로 고민하기보다 다른 관심에 집중하다 보니 나의 행복지수가 높아짐을 깨달았다.
러셀은 일을 재미있게 만드는 2가지 요소는 기술의 발휘와 건설이라고 한다. 세상과 다른 이를 위해 자신의 기술을 발휘할 때 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진다. 또한 어떠한 일을 계속 할 경우 건설적인 부분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 이는 매우 바람직하다. 러셀은 '과학자'라는 직업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많은 책들은 일단 웃고 웃는 습관을 들이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러셀은 우리가 왜 웃지 않게 되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한 후에, 웃음과 행복의 연결 고리를 천천히 그려준다. 이러한 부분에서 러셀의 책은 매우 뛰어나다.
나의 실천::
이제는 행복 관련 책은 그만 읽고,
사람들 속에서 폭넓은 관심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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