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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 심심하려고’라고 대답하겠다. 인간의 역사는 심심하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부터 지워나간다. 단어들을 무작위로 조합해서 상상한다.
이런 식으로 하루에 열 개씩 매일 써 보는 거다. 나를 찾는 일들이다. 스님들처럼 깊은 산속에서 나를 찾는 게 아니고 매일 생활 속에서 이를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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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만든 저자에게 존경심을 표한다.
새롭고 다양한 생각을 많이해서 그런지 49년생 저자에게서 그의 늙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인류의 역사는 심심하지 않기 위해 발전해왔다는 그의 개똥철학은 그 깊이가 있다.
이런 그를 좋아해서 구라삼국지 1권을 다운받았지만 아직 읽지 못 하고 있어 아쉽다.
단어들의 무작위한 조합 10개를 매일 만들기는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에게는 매우 쉬워 보인다.
베스트셀러 저자는 역시 자신만의 이야기 보따리, 관점, 생각을 확고하게 지니고 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한줄서평: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는지 직접 확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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