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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뚜렷한 이목구비, 중년, 센 이빨 등 TV PD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모두 갖춘 장경동 목사의 책이다.
TV 강의하듯이 맥을 짚어주면서 명쾌하게 내용을 서술한 느낌이다.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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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굴곡을 하나의 단면으로 잘라서 받아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전체적인 시각으로 조명하십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굴곡을 끊어서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굴곡을 이어서 봅니다
“항상 기뻐하라.” 나쁘게 말하면 미쳐서 살라는 이야기입니다. 미쳐서 사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지독하게 정상 같겠지만, 안 믿는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뭐라고 하던 신경쓰지 마세요.
본질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산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본질을 기가 막히게 찾은 다윗은 삶이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웃음은 현상이고 기쁨은 본질입니다. 기쁨의 본질 속에 현상의 웃음이 나타나야 그것이 진짜입니다. 사람들이 웃어서 웃음의 현상은 있는데, 기쁨이 없더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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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적인 인간 vs. 다차원적인 신, 내면의 기쁨 vs. 외면의 웃음, 본질의 신 vs 비본질 지향의 인간 등 일부 심오한 철학이 깃들어 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한줄서평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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