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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생각났다.
탱고의 본고장인 Caminito의 길거리 탱고를 어떻게 잊을 수 있으랴.
그때 처음 접한 탱고는 구슬프지만 열정적이었다.

 

 

 


당시에는 탱고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눈과 귀에 의존하였지만
이 책을 읽으며 탱고의 역사, 기본 동작, 이론에 대해 알게 되어 기쁘다.

이 책은 매우 얇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메모한 문장은 달랑 3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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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의 라틴어 어원 'Tangere'에는 '만지다', '맛보다', '가까이 다가서다', '마음을 움직이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말은 마음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그 말 때문에 오해와 분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이 없는 다른 세계에서 타인과의 공감을 느끼고 싶어 탱고를 추고 있느지도 모른다.

'하나의 가슴, 네 개의 다리'. 이는 상체를 가까이 하는 탱고의 홀딩 자세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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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추는 사람은 춤 추지 않는 사람보다 행복하다고 한다.
나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 인간은 노래와 춤을 통해 즐거움을 느낀다
예전에 와이프와 춤을 함께 배우던 시절이 떠올랐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엄마가 되었지만 틈틈히 춤무고 싶다.

 

이제는 두 아이와 함께 춤을 추어야겠지!
강남스타일 춤이든 뭐든 좋다. '흥'에 겨울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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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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