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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name을 거꾸로 쓰면 emanon(에마논)이다.
태초부터 모든 기억이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지속 내려온다는 흥미로운 가설을 기반으로 그린 작품이다.
일본 특유의 담담한하고 서늘한 현대 사회의 냄새, 촉감이 잘 담겨있다.
훌륭한 단편 만화집이다.
장편 소설이나 만화도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단편집도 가벼움 속에 임팩트가 있다.
매우 오래된 만화인데 여전히 일본 특유의 클래식이 담겨있고, 만화를 예술 장르로 승화시킨 그들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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