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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선배님이 빌려주신 서적이다.
금투자, 재테크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배님께서 메가스터디 스타강사 최진기에 대해 말씀하셨다.
내가 잘 모른다고 하자 동영상 강의와 책을 소개해주셨다.
열흘 내로 반납해달라고 요청하셔서 언제 파견 발령날 지 모르는 운명이라 2시간 정도 훑어보고 돌려드렸다ㅋ


책 서두에 나의 생존경제지수 퀴즈가 있는데 20문제 중 14문제를 맞추어 나름대로 선방하였다.
책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재테크를 위한 필사의 생존 상식 2.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 3.세계 경제의 지각 변동 속에서 우리는? 4.알면 알수록 약이 되는 경제 이야기 5.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경제학
내가 읽었던 화폐전쟁, 나쁜 사마리아인들, 노암 촘스키 서적, 시골의사 서적들의 내용을 섞어놓은 것 같아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MB가 좋아할만한 내용은 없는데 금서로 지정하지 않은게 신기할 따름이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글을 잘 배치해놓았다. 학원가의 스타 강사답게 지식 전달력이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
원자재(특히 구리)와 채권에 대해 설명한 부분은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북한의 풍부한 자원에 대한 그래프도 인상깊었지만, 남북통일에 대한 환상은 경계하고 싶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부동산 버블 붕괴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경계는 이미 여러번 들어 익숙하다. 사회생활 하는 여성에 대한 정부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
저자는 버블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데, 자본주의에서 버블(혹은 부양) 사이클은 피할 수 없는 경제 매커니즘인 것을! 금융 버블에 편승한 아이슬란드의 몰락과 전통적인 사회주의 국가 노르웨이를 비교한 부분은 약간 무리수 같았다. 동일잣대가 아닌 조금은 평향된 시선으로 서술한 거 같아, 이 책을 읽는 일부 독자들을 잘못 현혹할 수 있다.
일본 경제에 대한 설명은 정말 유익했다. 일본의 과거 그리고 현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가 경기침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일본처럼 되길 원하지 않기에 이 책에 상세히 설명하였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미국 옥수수 경제의 비극은 재미있다.
공급과 수요를 맞추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웃지도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나 같은 서민이 '생존'하는 방법은 대세를 알기 위해 눈을 뜨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미리 볼 수 있는 것을 나도 볼 수 있게 되기를...

나의 액션 플랜은>>
어려운 경제 상식일수록 더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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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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