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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책에 바치는 헌사라고 소개글에 적혀 있다.
어떻게보면 저자가 책을 쓰는 과정을 설명한 매뉴얼 같기도 하다.
난 책 읽는 과정, 고르는 과정, 윈도우쇼핑하는 과정, 구매하는 과정을 두루 즐긴다.
아직 책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하는 역량은 다소 부족하지만, 책을 곁에 두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아, 어떻게 하면, 문장과 문장을 이어서... 바람을 일으킬까?"
"시는 단어로 된 함정이야. 문장으로 꼬은 올무"
"책은 오솔길. 문장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다 보면, 걸려 넘어지는 문장이 있어. 그 문장 앞에서 넌 작아지지"
"책은 만든 사람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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