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 관련 필독서라는 시골의사 말을 듣고 읽은 책이다.
가치 투자와 대비되는 투자 방식인데, 조금 읽다가 도저히 내 투자관과 맞지 않아 대충 읽었다.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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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사고판다. 그것이 기술적 트레이더로서 위험을 보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한 마크 밴 스토크의 말을 기억하자.
국내 증권사들이 분석보고서를 내는 종목의 수는 코스닥까지 포함해서 많아야 200개 안팎이다. 전체 상장종목의 12.5% 정도인데, 특히 코스닥의 경우 6%도 채되지 않는다.
현재의 가격 움직임이 최소한 어디까지 진행될 수 있는 지를 알아내는 데 저항선이나 지지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의 움직임이 지지선에서의 지지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였다면, 이는 기존의 추세가 바뀌어 가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warning sign)이다.
23.6%, 38.2%, 50.0%, 61.8%, 100%, 1161.8%로 구성된다. 특히 1.618과 0.618은 고대 그리스나 이집트의 수학자들이 존중한 숫자이다.
피보나치 수열은 기술적 분석에 있어 각각 팬(fans:부채살), 아크(arcs:원호), 시간대(time zones), 되돌림(retracemen)
갠(Gann)은 45도선이 추세분석의 기본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각도라고 보았다. 이 기본적인 각도는 갠의 이론을 적용할 때, 모든 비율분석과 가격분석, 시간분석...
“오랜 세월 주식에 매달려온 투자가에게 가장 불행한 일은 경험을 많이 쌓은 대신 대담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라고 했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주식시장에서 추세는 방향을 가지고 의미를 지닌다. 추세에 대한 개념은 기술적 분석에 있어 필수적인 개념이다
박스권이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주가나 개별종목이 2~3주간에 걸쳐 약 5%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주가 흐름을 말한다.
‘브레이크아웃(Breakout)’은 주가가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전고점을 꿰뚫어 상승세가 기대되는 경우를 지칭하는 것이다
상승추세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2개 이상의 저점이 있어야 하며, 하락추세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2개 이상의 고점이 있어야 한다.
저점들이 더 의미를 가진다. 그 이유는 수요와 공급으로 형성되는 증권시장을 비롯하여 상품시장의 가격결정과정에서 수요 즉 매입세력이 공급(매도 세력)에 비해서 강력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주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수급이 7할이고 재료는 3할 정도밖에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신고가를 돌파한다는 것은 그 기업에 무엇인가 굉장한 일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신고가 찾기는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투자전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평균선에서의 지지에 실패했을 경우 곧바로 매도에 나선 투자가들은 교과서적인 이론에 너무 충실했거나 실제 매매에서의 ‘3:3의 법칙’을 몰랐던 투자가일 것이다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그랜빌의 8법칙, 이격도,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가 있다.
패턴분석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은 ‘역사는 반복된다(History repeats itself)’라는 것이다
머리어깨형, 3중 천정형과 3중 바닥형, 2중 천정형과 2중 바닥형, 원형 천정과 원형 바닥형, 그리고 V자형 및 역V자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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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 확률, 수학 용어들이 난무하는 서적이다.
수급의 관점에서 볼 때는 분명 의미있는 접근이지만, 그 수급을 움직이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수급을 결정하는 기업 내/외의 환경 분석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평점은 5점 만점에 3.5점
한줄서평: "불균형이 주는 기회와 위기를 즐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