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주년 기념으로 구입한 클래식음악 Box Set이다.
내가 평소에 가장 좋아하는 지휘자 Carlos Kleiber의 지휘를 12장의 CD에 맛볼 수 있다.
한국 핫트랙스에 30% 할인해서 6만원에 팔지만 품절이라, 미국 Amazon에서 $89에 구입했다.
(Amazon에도 물량이 하나 남은 걸로 보아 조만간 Rare Item이 될 것 같다)
배송비/관세까지 합치면 거의 10만원 들었지만 음악의 품질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돈이다.
내가 좋아하는 베토벤 교향곡 4번이 빠져있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지만 너무 좋다.
집에서 아기 보느라 아직 CD 1,2,11,12밖에 듣지 못 했지만 좀 더 좋은 음향기기로 듣지 못함이 아쉬울 따름이다.
Track List는 다음과 같다
Beethove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Wiener Philharmoniker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Wiener Philharmoniker
Brahms:
Symphony No. 4 in E minor, Op. 98
Wiener Philharmoniker
Schubert:
Symphony No. 3 in D major, D200
Wiener Philharmoniker
Symphony No. 8 in B minor, D759 'Unfinished'
Wiener Philharmoniker
Strauss, J, II:
Die Fledermaus
Bayerischer Staatsopernchor & Bayerisches Staatsorchester
Verdi:
La Traviata
Bayerischer Sstaatsopernchor & Bayerisches Staatsorchester
Wagner:
Tristan und Isolde
Rundfunkchor Leipzig & Staatskapelle Dresden
Weber:
Der Freischütz
Rundfunkchor Leipzig & Staatskapelle Dresden
그의 지휘는 절도있지만 부드러우며
섬세하지만 대담하며
웅장하면서 아름답다.
사랑해요, Carlos Kleiber!!!(카를로스 클라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