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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과 지금의 한국이 무슨 관련이 있냐고 묻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미래는 역사의 연장선이 아니지만, 역사를 모르고는 미래를 논하기 어렵다.
마녀사냥, 루이14세, 갈릴레이, 베르니니, 존 로까지 다양한 학문의 주제를 다룬다.
(종교, 법학, 심리학, 정치학, 과학, 예술, 경제학, 투자)
역사가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이러한 종합선물세트이기 때문이 아닐까.
최근 비트코인, 신라젠 묻지마투자를 보면 존 로의 투기열풍이 떠오른다.
요즘 주말에 책 2권은 꾸준히 읽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업무 관련, 전공 관련, 부동산 관련, 투자 관련 서적들도 읽기 시작해야 하는데,
여전히 내 마음은 다른 데를 향하고 있다.
이렇게라도 내 마음의 안식처를 찾는다면 그걸로 족하다.
중소서점에서 구입한 '테이레시아스의 역사' 등 여러 서적이 책꽂이에 꽂혀 먼지를 먹고 있네.
휴대폰, 아이패트, 킨들에 담겨있는 수십권의 e-book들도 주인의 부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반납기간이 없는 책들은 내 마음 속의 후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언젠가는 때가 되어 읽을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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