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몸무게를 확인한 후 다이어트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 시작했다.
이미 지방간에 과체중이었지만 심리적 마지노선인 75킬로를 훌쩍 넘어버렸다.
다이어트 관련 서적을 찾던 중 개그맨 정종철이 쓴 e북을 골랐다.
책 제목에 들어간 단어 '아빠'가 나를 자극했다.
몸짱으로 변신한 옥동자를 매체에서 접했을 때 조금 당황했었지만 이 책을 읽으니 몸짱 옥동자를 이해하게 되었다.
독서하며 메모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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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트레이닝 운동은 최소한 다섯 바퀴는 돌아줘야 운동효과가 있다. 한 바퀴 도는데 3~4분 소요되는데 휴식시간은 1분 30초가 적당하다.
팔굽혀펴기에서는 근육 수축 시(힘을 줄 때) 숨을 내쉬고, 근육 이완 시(힘을 풀 때) 숨을 마신다.
웨이트 트레이닝의 목적은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올리기 위함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확한 자세이다.
니트(NEAT)는 Non 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의 약자로, 따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생활 속에서 칼로리를 더 소비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조사에 의하면 등을 꼿꼿이 펴고 앉는 것만으로도 편하게 앉는 것보다 칼로리 소비량이 50% 늘어난다고 한다. 서있거나 걸을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함께하는 복근운동: 아이의 손을 가볍게 잡고 크런치 자세로 어깨를 들어올린다.
누워서 자전거 타기: 침대에 누운 채 자전거를 타는 듯이 허공에 대고 다리를 교대로 움직여주는 운동이다.
침대에 누워 리버스 크런치를 응용하면 '다리로 베개 들어올리기'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허리 운동에는 슈퍼맨 버티기 운동(엎드려서 팔다리 들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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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은 매우 유용하다.
아이를 보거나 침대에 누워있을 때 조금만 노력하면 뱃살을 뺄 수 있다.
뱃살이 모든 성인의 고민이자 질병 유발자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데, 뱃살 빼는 데에는 정말 배의 노력이 요구된다.
나의 고민도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이다.
정종철은 러닝 머신에서는 뛸 것을 권유하는데, 그동안 나는 빠른 걸음으로만 러닝머신을 활용한 결과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키지 못하였다.
운동, 공부, 사랑, 놀기...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