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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본격 챗GTP와 생성형 AI 투자 교과서',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전략적 투자법까지'이다.
애널리스트 출신의 저자가 최대한 쉽게 풀어 쓴 AI 산업 및 투자 동향에 대한 입문서라고 볼 수 있다.


e북 PDF형태로 읽다보니 바로바로 메모가 쉽지 않았다.
교보문고 홈피에서 발췌한 몇몇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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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충격적이었던 것은 IT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도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오는 시점이 상당히 앞당겨졌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IT 컨설팅사인 가트너(Gartner) 그룹은 2022년 8월 기술 성숙도에 따른 미래 IT 트렌드를 시각화한 2022년 하이퍼사이클(Hyper Cycle 2022)을 발표했는데, AI 관련 기술(Accelerated AI Automation)은 혁신의 단계(Innovation Trigger)의 저성숙 단계에 머물고 있고 주력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입까지 대략 5∼10년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랬던 것이 불과 3개월 후인 11월 말 챗GPT가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무려 5년 이상 빠르게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IT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만한 빠른 혁신 기술의 도입입니다. - 〈1장. 챗GPT가 앞당긴 인공지능의 시대〉 중에서

이론적인 기업 가치는 미래 현금 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한 값인데,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미래 현금 흐름에 대한 신뢰도가 과거 ‘매우 흐림’에서 ‘매우 맑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언제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인가?”에 대한 꽤 오래된 회의와 의구심을 “곧 엄청난 황금알을 만질지도 몰라!”라는 강한 확신으로 바꿔놓은 게임 체인저가 바로 ‘챗GPT’입니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술이 나와서 해당 기업들의 인공지능 관련 매출도 나오기 시작했고, 써본 사람들은 추가적인 구독 비용을 지불할 정도의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자 관점에서 챗GPT 열풍을 주목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IT 플랫폼’ 측면의 잠재적 가치 반영 가능성입니다. 특히 오픈AI사의 경우 생성형 AI 모델 회사인데도 목표 고객을 기업 및 일부 전문가그룹으로 한정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의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생성형 AI 플랫폼’의 탄생과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관점에서 주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2장. 챗GPT와 생성형 AI, 부의 지도를 다시 그리다〉 중에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의 본격적인 개화를 IT 분야의 ‘혁명적 사건’에 해당된다고 일정 부분 확신한다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인공지능 산업의 공급사슬별 1~2등 종목들을 분할매수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IT 혁신제품과 플랫폼의 탄생되는 초기에는 보통의 투자자가 ‘혁명적 사건’으로 판단하고 긴 그림의 숨겨진 깊은 뜻, 히든 밸류(Hidden Value)를 일일이 파악하면서 장기투자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인공지능의 히든 밸류 역시 수면 아래 커다란 암초처럼 도사리고 있는데, 뚜렷하진 않지만 이러한 암초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거 ‘혁명적 사건’과의 경험적 비교가 중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챗GPT의 사용 가치를 윈도우95나 아이폰 당시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 〈2장. 챗GPT와 생성형 AI, 부의 지도를 다시 그리다〉 중에서​

성장하는 인공지능 기업에서 잠재적으로 평균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려면 다음 3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합니다.
1. 기술의 변화에 대해 잘 이해하고, 그에 맞춰 잘 대응해낼 수 있는 기업
2.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우량 기업(예: 마이크로소프트) 혹은 경쟁사들을 뺏어올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가진 기업(예: 아마존)
3. 더불어 단순 성장률이 아닌 GARP(기업의 예상 성장률과 더불어 현재 밸류에이션)를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업계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영향력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시험 채점부터 광고 집행까지 매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콘텐츠 제작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컨설팅 회사 PwC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이 세계적으로 최대 15조 7,000억 달러가 넘는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장 투자 전략의 조합을 인공지능이라는 주제에 적용하면 인공지능의 성장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컴퓨팅 성능 및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곧 투자 기회이며, 규제나 데이터 문제는 이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리스크입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맞춰 투자할 때에는 순수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찾기보다는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으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 〈3장. 인공지능의 핵심 산업과 기업을 찾아서〉 중에서

현대 의료계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 영상 시장이 지속적으로 팽창함으로써 의료 인력이 부족해지고 의료 공급자와 수요자 양측에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영상 판독 솔루션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추세입니다. 루닛은 2019년 방대한 데이터와 의료 및 공학적 지식을 결합한 인공지능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를 출시한 업체로, 기존 의료 전문가와 IBM,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회하는 성능을 지닌 의료 인공지능 기업입니다. - 〈3장. 인공지능의 핵심 산업과 기업을 찾아서〉 중에서

생성형 AI와 관련한 서비스형 소트프웨어사들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앱)들을 제작할 때 이미 성능이 검증된 GPT와 결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는 쟁쟁한 경쟁자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게임체인저 ‘챗GPT’를 선봉장으로 구글이 독점하고 있는 검색엔진 부문의 판 흔들기에 일정 부분 성공했고, 시장의 지배자인 윈도우나 오피스를 생성형 AI와 결합하여 기존 구독료를 상승시킬 명분을 얻었으며, 사티아 나델라 CEO가 그렇게 공들여온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장지배력을 더 확대시킬 신무기가 생긴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이미 선점한 소프트웨어 부문과 생성형 AI와의 시너지로 기존 서비스의 성능 강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업의 위험부담은 적고, 서비스 관련 가격 상승을 유도할 명분은 뚜렷하니 미래 현금 흐름의 창출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3장. 인공지능의 핵심 산업과 기업을 찾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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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사에 의하면, 챗GPT 기술 기반의 앱스토어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아직 어떻게 돈을 벌고 수익 낼 수 있을지는 미정이지만, 실리콘 밸리 특유의 개척 정신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 하다.

그 과정에서 선행투자에 가까운 AI 인프라 분야 쪽으로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 서버 등 IT 하드웨어 산업이다.
B2B에서 시작하여 과연 B2C까지 잘 안착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정도가 가장 기대되는데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자동차, IT 제조업 분야에서도 AI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바라보고 있다.
결국 비용이 얼마나 내려올 수 있을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될 지가 중요하다.
5년, 10년, 또는 그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
그러한 때가 오면, 이를 기반으로 B2C 매출을 만들지 않을까.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를 즐기되, 사업성과 수익성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주식투자자, 금융업 종사자들을 위해 출간된 책인데,
나는 주식투자를 거의 하지 않기에 이와 관련하여 딱히 할 말은 없다.

기술/산업/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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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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