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제: 재미와 놀이가 어떻게 세상을 창조했을까
책 제목, 부제, 두께에 미치지 못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서적이라고 표현함이 옳겠지.
패션과 쇼핑, 음악, 후추 (향신료), 환영, 게임, 공공장소 등 소재는 잘 선택되었으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앞부분의 흥미로움이 뒤로 갈수록 희석되는 느낌이었다.
평소 이어령 서적을 읽고나면 벙벙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 책의 이어령스러운 서술방식, 접근, 특성에 불편함을 느꼈다.
최근 나의 관심사인 '유희/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의 연장선으로 이 책을 접근하였으나, 나의 지적 갈증은 채워지지 않았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