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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가치투자자로 거듭나다'이다.

제목만 보고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구입 후 2개월 만에 읽기 시작하는 순간 멈출 수가 없었다.

금융투자업에 종사하는 저자의 생생한 체험담이 담겨있다.
사회생활의 시작부터, 버핏과의 점심 경매 참여, 점심에서 느낀 점,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을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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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게 찰리 멍거의 하버드 강연 ‘사람들이 잘못 판단하는 24가지 원인’ CD를 주었다. 나는 이 강연 CD가 지혜가 가득...
편지 쓰기는 내 펀드를 판매하는 수단으로 시작되었지만,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나는 펀드를 더 ...
나중에 모니시가 말해주었는데, 연례회의 후 편지를 보낸 사람은 나뿐이었으므로 그는 나를 뚜렷이 기억하게 되었다. 약 6개월 뒤...
훌륭한 아이디어 중에는 이미 공개된 것도 많다. 우리는 단지 복제하기만 하면 된다.
이것이 모니시와 내가 투자 과정에서 배운 요령이다. 우리는 버핏의 투자방식을 보았고, 의식적으로 모방하려고 노력했다
일부 사업은 하나만 잘해도 성공하지만, 대부분 사업은 사소한 일을 수없이 잘해야 성공하기 때문이다.
‘옐로 버크셔 주주Yellow BRKers’라는 버핏 팬클럽 회원들과 합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웹사이트에 다음과 같이
버핏이 소음을 차단하려고 만들어낸 환경과 절차를 복제할 수 있다. 나는 월스트리트에서 멀리 벗어날 뿐 아니라, 내 생각을 흐리...
점심을 먹으면서 보니, 그의 두뇌는 동시에 약 5개 차원에서 가동되는 듯했다. 그의 전기를 쓴 앨리스 슈뢰더Alice Schr...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버핏의 장점은 그의 지능이 아니라 그의 본성과 완벽하게 조화된 생활방식이었다. 어긋난 부분이 전혀 없는...
나의 목표는 워런 버핏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진실한 내가 되는 것이다. 진실한 나를 통해서 진정한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
버핏의 탁월한 지능보다도, 그가 누린 구조적 이점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버크셔는 펀드가 아니라 회사이므로, 버핏은 자본을...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의 저서 《개미 세계 여행Journey to the Ants》을 읽었다. 이 책은 여...
도드David Dodd, 마티 휘트먼Marty Whitman, 존 미하일레비치John Mihaljevic, 세스 클라먼Seth...
블룸버그가 하나 있기는 하다. 버핏은 원하면 가까이 두고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러 먼 곳에 설치해두었다.
나는 브리지와 체스를 즐기면서 유용한 전술과 사고습성을 배웠고, 감정 조절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나는 늘 가장 객관적인 자료부터 읽기 시작한다. 대개 회사가 공식적으로 제출하는 서류로서, 사업보고서, SEC에 제출하는 연차...
여러분이 평생 20번만 투자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20번 투자한 다음에는 더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밸류 인베스터 인사이트Value Investor Insight》에서 내 투자솜씨를 보여주는 사례로 EVCI를 꼽으면서 극찬했...
점검목록 덕분에 ‘간과하기 쉬운 일상적인 문제’를 쉽게 기억해낼 수 있었고, 특정 예방조치의 중요성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우리보다 나은 사람들을 지켜보고, 그들의 행동을 복제하며, 이 기법이 왜 현명하고 효과적인지를 우리가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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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장기투자(최소 3년)이지만, 주식은 단기투자라고 흔히 생각한다.
주식도 장기투자 가능하며 이를 위해 어떠한 철학과 실행안이 필요한 지 본서를 통해 느낄 수 있다.
카오스와 같은 시시각각 변화는 주식시장에서 묵직하고 담담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지혜의 의미를 알려준다.
1초, 1분을 다투는 우리네 현실에서도 생각해 볼 접근방안이다.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한줄서평: "평생 20번의 투자 복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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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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