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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
이는 종교, 철학, 문학 등이 궁극적으로 인간의 행복을 위함과 마찬가지이다.
이념 또는 정치 체계가 인간의 행복을 어떻게 앗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인간 가치관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사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액션 영화이다.
이념이 인간을 고뇌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배신/살인을 유발해서는 안된다. 이런 걸 보면 가끔 우리 인간은 참 어리석은 것 같다...
그 외 잡설:
한석규가 나오는 쉬리 후속편 같은 느낌이었다.
전지현도 이제 더이상 엽기적인 그녀가 아닌 중견배우 이미지를 주었다.
하정우 대세론을 재차 확인하였다.
류승범 연기는 참 맛깔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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