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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기업은 아마존이다. 
아마존 CEO 베조스는 내가 ICT산업 내에서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아마존에 대한 최신서적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사내 도서관에 구비 신청해 대여받을 수 있었다.


저자는 스스로를 saladant(샐리던트)라고 부른다. 
학습하는 직장인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salaryman+student의 합성어이다. 내가 지향하는 바와 유사하여 놀랐다.
이미 여러 서적으로 아마존과 베조스에 대해 접하여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만 나열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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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의 개인 투자회사 bezos expeditions는 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2007년 베조스는 킨들 발표 시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디지털화될 뿐"이라는 말과 함께 종이책과 전자책 간의 cannivalization 우려를 제기한 주변인들을 설득시켰다.

아마존 CEO 베조스 리더십 특징은 합리성, 치밀함, 융통성이다. 주변인들은 그를 idea machine이라고 부르며, 그는 아마존 임직원들에게 "work hard. have fun. make history"라고 말하며 동기부여를 심어준다.

아마존은 3c 사업 전략 commerce. contents. cloud computing을 중심으로 성장 및 진화 중인 흥미로운 기업이다.


아마존은 06년부터 aws사용료 19차례 인하하였으나 꾸준히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본질적으로 유통기업이므로 매출이 높고 이익은 적은 사업에 익숙하다.

12년 2월 아마존은 No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DynamoDB 출시했다. 아마존의 Chief Scientist출신인 스탠포드대 안드레아스 바이젠드 교수는 "데이터는 새로운 시대의 석유"라고 말하였다. 널려있는 석유를 누가 어떻게 선점하느냐에 따라 미래 부의 청사진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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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향후 교육사업 분야 진출할 확률이 매우 높다. 교육사업에 필수자재인 콘텐츠, 유통, 디바이스를 이미 갖추고 있다. 동네 서점에 가면 학습서적들이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마존은 전세계 총 8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아마존코리아 가능성은 현재 높지 않으나, 합작 법인 설립보다는 인수 합병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존이 국내에 단순히 전자책 판매가 아닌 3c 사업을 실행한다면 그 파괴력은 상당할 것이다. 한국시장은 타 국가 대비 크지 않지만, tech savvy한 인구 비중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ICT산업 동향 및 분석은 참 난해하게 느껴지지만, 

쉽고 명확한 사업 모델과 기본에 충실한 실행력을 갖춘 기업은

ICT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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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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