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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서 남자가 되는 게 아니라 남자아이 자체가 그냥 어린 남자다. 남자아이를 다룰 때는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라면 이따금 아들이 자는 머리맡에 칭찬하는 글을 써서 남길 수도 있다. 어려운 시간을 견딘 후에 받는 긍정적인 칭찬의 글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도와준다'


'자신이 인정과 존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남자아이는 스스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때로는 아이 속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찾아내겠다는 부모의 마음만으로도 아이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듯 남자아이가 어떤 일을 하길 머뭇거릴 때 방식을 달리 해주면 용기를 내 그 일을 하기도 한다. 아이의 풍부한 상상력은 보통 좋지 않은 엉뚱한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을 파악하면 어른이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를 움직일 수 있다.'


'이 연구는 아버지와 함께 사느냐 그렇지 않으냐보다 아버지 노릇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떤 아버지는 같이 살지만 감정적으로 관계를 맺지 않는다. ‘집에는 있으나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 혹은 ‘가족 모임에만 나타나는 낯선 사람’인 것이다.'


'남자아이는 칭찬을 듣고 싶어한다. 대체로 남자아이가 가장 먼저 칭찬을 듣고 싶은 사람은 바로 아버지다. 아이에게 아버지란, 남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줄 첫 번째 사람이다. 아버지에게 칭찬을 듣고 아버지가 자신을 자랑스러워한다면 아이는 남자의 세계에 들어갈 허락을 받았다고 느낀다.'


'소리의 높낮이도 중요하다. 아이는 단호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어조에 가장 잘 반응한다. 이따금 내비치는 분노는 효과적이며 이번에는 심각하게 도를 지나쳤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나 어른이 너무 자주 화를 내면 아이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그저 견뎌야 할 일상이 되거나 심지어는 또 다른 재미있는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아이들은 경계선을 돌파하는 걸 일종의 유희라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제재를 감수하는 것도 이 유희의 일부이다. 경계선을 넘다가 발각되었을 때 공정하게 처리된다면 아이들은 이를 ‘당연한 일’로 인정한다. 그렇지만 하지도 않은 일로 누명을 쓴다면, 혹은 누명을 쓴다고 느낀다면 바로 툴툴댈 것이다. 규칙을 자주 지키지 않는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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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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