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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구석구석에는 지난 인생의 흔적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다. 기억도 없이 사라진 것도 있지만 뚜렷하게 남은 흔적도 있다. ... 

<관찰일기>를 적는다. 내가 먹는 음식의 양을 기록하고 어느 정도 먹었을 때 어느 정도 배부른지 가늠해 보기 위해서이다. 이 ... 

식색동원(食色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식욕과 성욕은 그 뿌리가 같다는 말이다. 공자는 『예기(禮記)』에서 ‘음식남녀(飮食男女)...

당신의 대나무 숲에서 후련해질 정도로 가슴을 열기 바란다. 처음에는 더 답답할 수도 있다. 다 지난 일들을 또 들추어낼 필요가...

전 배부른 느낌이 싫어요.” 오호라, 쾌재가 터지는 순간이다. ‘그래, 바로 그거야. 당신도 예외가 아니었어. 당신이 특별한 ...

당신이 불편함을 느낄 때의 ‘몸의 느낌’과 당신이 폭식했을 때의 ‘몸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떻게 비슷한지 섬세하게 ...

“감정은 수없이 많지만 몸은 하나다. 이렇게 많이 느끼는 내 몸이 힘들겠다 싶었다. 나를 긍정적인 감정으로 끌어주고 싶다.” ...

배고픔은 물음표만 한번 찍어줘도 사라진다. ‘정말 내가 배가 고픈 것일까?’ 3. 물 한 잔을 마셔보고 배가 고프지 않으면 ...

사람을 살게 하는 공기, 물, 음식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것인데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21일)를 ...

지나치다는 말을 기억하자. 환무제는 이렇게 읊었다. “환락극혜애정다(歡樂極兮哀情多)” 환락이 극에 이르면 남는 것은 슬픔뿐이라...

근심은 생각을 먹이로 삼고, 편안한 마음은 시(poet)를 먹이로 삼는다. 나는 감히 말한다. 마음의 느낌을 살리는 데에는 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지 말라. 먼저 내 마음의 허기부터 구하라.” 마음을 채우고 나면 내가 먹어야 할 음식의 양이 많지 않...

비만(Obese)은 몸을 따르지 않고 마음을 따른 결과다. 몸의 필요에 따르지 않고 마음의 욕망을 따른 결과다. 원인은 마음에...

배고플 때 먹고 배부를 때 그만 먹으면 된다. 문제는 습관이 된 욕망이다. 욕망을 따르는 일은 끝이 없다. 가도 가도 끝없는 ...

다이어트는 D…… Daily(일상에서) I…… I(나) E…… Empty(비워진/어떤 갑옷도 입지 않은) T…… Trip(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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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내 지난 날의 흔적이 남아 있다', '비만은 몸을 따르지 않고 마음을 따른 결과다'라는 표현이 좋다.

관찰일기, 감사일기 등 다 시도해보자. 제발 해보자.

내 마음 속의 대나무 숲은 멀리 있지 않다. 팟케스트 듣기, 산책, 기도, 멍때리기 시간 등이 이에 포함된다.

호흡의 소중함, 물 한모금의 귀중함, 시 한 구절의 울림을 생각하며 살자.

습관이 된 욕망이라... 결국 불교 또는 종교적 색채의 결론에 다다른다.


식욕 내려놓기
국내도서
저자 : 유재숙
출판 : 지식공간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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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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