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의 목적
• ① 자랑: 당신이 시킨 일이 이렇게 잘 진행되고 있다. 당신도 더 위의 상사에게 자랑하라.
• ② 현황 중계: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 참고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말해주겠다.
• ③ 도움 요청: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는 이렇다. 도와달라.'
'첫째, ★★★30초 두괄식
둘째, A를 물어보면 A에 대해 정확히 대답하라.
셋째, 보고의 유통기한을 지켜라.
넷째, 30분 수다를 준비하라.'
'아부 (칭찬) 의 기본 = 상사의 도움과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우아한 아부의 첫 번째 팁은 칭찬에 스토리를 입혀야 한다는 거야. 그러면 기억에 오래 남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진실해 보이거든. 나라면 이렇게 문자를 보냈을 거야.”'
'많은 사람이 보고서는 수차례 고치면서 말로 하는 보고는 준비 없이 즉석에서 한다. 보고의 목적을 분명히 한 뒤 들어가라. 세 가지 목적, 즉 자랑, 현황 중계, 도움 요청 중 어떤 것인가? 요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가라.'
'상사들도 칭찬을 기다린다. 호의를 받았을 때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라. 세상에 당연한 호의는 없다.
▶ 칭찬은 스토리를 입혀서, 구체적으로, 미루지 말고 하라.'
'규칙 4: 회사에 중요한 필수 데이터를 암기하라. A4 한 장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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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적나라하지만 매우 훌륭한 서적이다.
처세술이라 폄하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조직 내 생존과 본인 만족 그리고 가정 평화를 위해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다.
다른 사람만큼 노력하고 내 리소스를 넣었는데,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받는 것만큼 억울한 일이 있을까.
(또는 아예 내려놓고 또는 내려놓음을 당하고, 평균만 지향하는 전술도 있다)
뜬구름 잡는 책들보다는 훨씬 높게 평가한다.
사람 간의 관계라는 것이 단순 화학, 물리적 결합에 불과하지 않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간사하고 예측 불가능하다보니, 주관적인 요소가 개입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보니 낯뜨거운 내용들도 있으나, 몇가지 건져갈 수 있다면 분명 새로운 사회적 동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가치(그리고 잠재력)는 나와 주변인들이 함께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