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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974년 부천에 있던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의 작은 내수 시장, 당시의 빈약한 관련 산업, 삼성전자의 빈약한 기술력, 열악한 삼성전자의 규모, 한국의 부족한 사회 간접 자본 등이 가장 큰 위험 요소였다.
인텔이 선발주자로서 값비싼 품목의 생산 라인을 잘 운영하고, 삼성전자가 발 빠른 후발주자로서 원가 절감을 잘 운영하는 회사로 포지션하였다.
인텔은 ‘실리콘밸리 시장’이라 불렸던 로버트 노이스 초대 사장의 기업가 정신, ‘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고든 무 두 번째두 번째 사장의 기술 실력, ‘세기의 전략가’로 칭송받는 앤디 그로브 세 번째 사장의 전략과 비전, 인텔을 생산 왕으로 만든 크레이그 배럿 네 번째 사장의 생산 경영 능력, 최근에 선임된 다섯 번째 폴 오텔리니 사장의 마케팅 능력 등에서 볼 수 있듯...
양면을 잘하는 앰비덱스트러스(ambidextrous) 조직이라 부르기도 했다. 기존 사업부와 신규 사업부에 균형 있게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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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에 왜 이 책을 읽었을까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

내가 경영인이 아닌 이상, 기업의 전략에 대해 이야기할 소재도 없다.

90년대 반도체 시장 부흥에 앞서, 80년대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비싼 수업료, 긴 인내심, 약간의 운이 더해지면 돈이 쏟아질 수 있다.

이 세개의 조화를 현실 세계에서 구현하는게 쉽지 않다.


IT 핵심부품업계의 두 거인을 비교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거인의 어깨에 서서 뭐하고 싶니"


삼성과 인텔 SAMSUNG vs INTEL
국내도서
저자 : 신용인
출판 : 랜덤하우스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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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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