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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2일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와이프 생일에 만화 사랑해 세트를 선물했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컬러 만화이다.
허영만 화백의 최고작으로 '식객'을, 졸작으로 '꼴'을 손꼽는 사람이 많은데, 이 만화는 진흙 속에 숨겨진 보석이다.
나는 집에서 아기를 보면서 틈틈히 읽었는데, 이 책을 읽는 시간에는 고된 업무 및 여러 고민거리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알콩달콩 가정을 이룬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명작이다.
결혼을 앞둔 친구들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가끔 서재에 꽂혀 있는 이 책을 펼칠 때마다 행복할 것 같다.
내 나이 마흔, 쉰, 예순, 일흔, 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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