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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커플이 결혼하는 과정을 그린 일본 만화다.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물다섯 개의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화를 제외한 다른 화들은 모두 하나의 사건에 대해 여주인공과 남주인공 관점에서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마치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 블루/레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젊은이들에게 어렵게 다가오는 결혼을 연애의 연장선 그리고 과정이란 관점에서 편하게 풀어나간다.
즉 연애의 결론 또는 끝은 결혼이 아니라, 하나의 자연스러운 여정이라고 볼 수 있다.
환승역, 휴게소와 유사하다고나 할까.
오랜만의 순정만화가 주는 감동은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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