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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까지 잃게 되자 절망 가운데 하나님께 하소연했어요. ‘눈까지 가져가시면 저보고 무얼 하란 말입니까?’ 그랬더니 이런 음성이 들려요. ‘귀하고 입은 남겨 두었다.’ 그래서 성경을 듣고 외우기 시작했어요.”'​
'성경암송을 통한 자아부인의 목적은 오로지 성령님을 기다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령님을 예배하고 바라보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경을 소리 내어 암송하는 것입니다. 암송을 통해 자아를 죽이고 성령님께 집중할 때 우리의 영혼이 가장 효과적으로 수동적인 묵상의 상태가 됩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우리를 읽도록 우리의 자아를 성령님께 내어드려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능동적으로 깨닫고 싶어 하는 자아를 완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삶의 법칙은 ‘빨리,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천천히’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포기하지 않게 됩니다'
'선악과가 지식의 나무라는 것을 생각해보십시오. 하와가 열매를 먹었던 것은 자기 생각, 즉 자기 지식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생각의 결과입니다. 하와도 자기 지식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려 했던 것이지요.'
'기도 안에서 훈련이 잘된 사람은 일상 삶에서도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또 기도에서 주님께 집중하는 것에 승리할 때 삶에서 어떤 돌발적인 사태가 벌어져도 주님께 집중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믿음 생활에서 중요한 문제는 누가 더 내 안의 주님께 잘 집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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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기도하라
국내도서
저자 : 지용훈
출판 : 규장문화사(규장)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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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규장 출판사의 작품이다.
애독자 입장에서 규장 출판사가 지향하는 바와 그 깊이를 잃지 않길 바란다.

온누리교회 샤이닝키즈라는 말씀 암송 및 선포 프로그램에서 필독서로 지정한 책이다.

내 마음에 예수를 품으라는 의미는 말씀 암송, 선포를 통해 내 안을 내 생각보다는 성령님의 뜻으로 채우라는거구나.

빨리 많이가 아닌 꾸준히 천천히라는 표현은 상투적인 표현일지라도 이상하게 내 가슴에 와닿았다.
나의 신조(?!)인 일일일보 一日一​步 와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

기도와 말씀 안에서 훈련이 잘 된 사람이고 싶다.
바람이 불고 땡볕이 잔인해도 튼튼한 뿌리를 통해 견디고자 한다.
그 뿌리가 무엇인지 되새길 수 있는 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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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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