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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마스터 키튼. 몬스터. 빌리배트.
이 명품 만화를 그린 이가 바로 우라사와 나오키.
그의 손에서 고전만화 아톰이 다시 태어났다.
아톰 에피소드 하나(지상최대의 로봇)로 그는 8권 분량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미래공상과학 장르라 술술 읽혀졌다.
미래의 모습은 전반적으로 회색빛깔이나 그 안에서 아톰은 인간의 따뜻함을 보여주었다.
플루토가 그리고 싶었던 사막 속의 꽃밭은 평화와 사랑을 뜻한다.
증오는 그 무엇도 해결할 수 없다는 진리는 만화 속에서 여러차례 강조된다.
로봇은 아직 우리 삶에 가까이 오지 못하였다.
허나 미래 로봇의 자화상을 통해 우리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로봇의 창조주인 인간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은 상당히 결함이 많은 존재이다.
이 만화를 읽는 순간은 매우 즐거웠다.
몰입도가 높았다.
책장을 덮은 후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SF장르에 대한 호기심,
일본만화에 대한 존경심,
로봇과 웨어러블 기술 동향,
스케치/그리기에 대한 욕구,
자연에 대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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