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무와 오자서.
두 인물의 이야기를 고전적인 화풍의 만화로 풀어내었다.

 


내 나이 서른이 넘도록 몰랐던 기원전 6세기 오 vs. 초 이야기를 만화로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손무는 분명 제갈공명과 다른 유형의 '군사'였으며, 최근 '군사'를 롤모델로 검토 중인 내게 여러 영감을 주었다.

 


전쟁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전쟁을 해야할 경우에 어떻게 준비 & 실행해야하는지 손자병법은 보여준다.
손자병법을 영어로 'the art of war'로 번역하는데, 참 재미있는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을 활용, 자연을 빗대어 풀어가는 병법들 속에서 동양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개개인의 삶과 일이 투쟁이자 전쟁이기에, 손자병법은 영원한 베스트셀러인걸까.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
한줄서평은 "우리의 겉은 서양화/현대화되었지만, 속에는 동양/고전의 피가 흐를 수밖에 없다"

반응형
Posted by ThyArt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