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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위치한 더스테이힐링파크를 다녀왔다.
The Stay Healing Park.
이름에서 휴식과 평온함이 묻어난다.
지인 추천으로 1박 예약했는데, Forest A 타입으로 진행했다.
복층으로 된 구조를 처음 접해봤는데, 동선이 재미있었다.
특히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으로 시작하는데, 정말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이 든다.
인근 나인홀 골프장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리조트 내에 레스토랑(나인블럭), 사우나, 커피숍, 미술관, 무인편의점, 동물원, 산책로, 가든이 다 있어서 불편함은 없다.
4월말에 갔는데, 봄과 여름 사이의 적절한 날씨였다.
밤에 비가 내렸는데, 빗소리가 참 아름답게 들렸다.
풀, 나무, 새, 벌레, 별.
각 호실들이 자연 속에 있다보니 프론트에서 짐을 싣고 카트로 이동한다.
레스토랑의 음식맛은 보통 정도로 보이고, 커플 또는 부부가 나인홀 골프 치며 1박하기 딱 좋은 듯 하다.
또는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추한다.
나는 후자였는데, 정말 좋았다.
나름 아이들이 뛰어놀 시설들도 있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기를 마시게 해주고 싶었다.
1박에 가격대는 높은 편(약 25만원대)이라, 다음에 날씨 괜찮을 때 비수기 가격으로 한번 더 오고 싶다.
초가을에 오면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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