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회 5급 심사를 보다! (9/4, 금요일)

머가 그리 바빴는지 요즘 블로깅에 초큼 소홀해졌나보당~
(요즘 너무 빡세게 놀아서 글 쓰기가 귀찮아졌나ㅋ 반성!)

검도를 배운 지 1달 만에 5급 심사를 보았다. (급심사 신청비:47,000원ㅋ)
관장님께서 세계 검도 대회에 참가하느라 바쁘셔서 8월말이 아닌 9월 초에 본거라고 한다.

상하/좌우 베기 10회씩,
3동작/2동작/1동작으로 머리/손목/허리치기 10회씩,
상하/좌우 머리치기 10회씩,

상하/좌우 빠른 머리치기 20회씩(이기스텝 포함)를 관장님 앞에서 보았다.

5->4->3->2->1급 순서로 관장님 앞에서 심사를 받았는데 은근히 떨리고 긴장되었다.
(3급 이상만 호구를 착용하고 심사를 본다.)
생각보다 5급 심사를 보는 사람이 많아 놀랐고, 꼬마 아이들도 있어 재미있었다.
모든 급심사가 끝난 후에 관장님께서 한명씩 이름을 부르며 심사평을 해주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하면 1년 후에는 초단에 도전할 수 있겠지?^^!
일주일에 3번은 검도관에 가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잘 해왔다ㅋ

요즘에는 죽도로 타격대 치며 연습하는데, 경괘한 타격소리가 신난다~
2개월 후에 있을 급심사에는 뒷풀이도 참여해서 검도관의 여러 사람들과 친분을 맺자쿠나~


근데, 요즘에는 바이올린도 배우고 싶다. 으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