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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자기계발서다 ㅜㅡ
이 책을 쓴 목적을 잘 모르겠고, 이 책을 다른 사람들이 읽어야할 이유도 모르겠다.
그리고 왜 나이 '서른'이 책 제목에 포함되어 있는지 언급되어 있지 않다.



저자는 2주 단위의 계획 수립 당위성을 주장한다.
몇 가지 메모로 남긴 문장들을 나열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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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테마에 몰입해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2주일이다.

‘목표를 터무니없이 높게 잡지 말고, 2주 동안 가능한 범위의 일을 하며, 이를 눈에 보이는 성과로 확인한다'는 사이클을 반복해 보자.

자극을 주는 인물과의 인연 맺기

추천하는 ‘자신의 벽을 깨뜨리는 방법'은 힘으로 부수는 것이 아니라 ‘벽 자체를 얇게 만드는 방법’이다.

사람이 지적 능력을 얻게 될지 아닐지는 자신이 어떤 나무를 갖고 싶어 하는가에 달렸다. 열매와 나무 몸통의 관계로 공부에 대한 사고방식을 전환하고 보면 흙이나 줄기, 가지를 손질하는 등의 세심한 작업을 반복하는 일에도 저절로 열중하게 된다. 시험과 진학, 승진, 임금 인상 등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만 정신이 팔려서는 안 된다. 눈을 크게 뜨고 공부의 목적과 의의를 다시금 확인하는 일에서부터 지적 능력의 단련은 시작된다.

‘선택한다'는 행위에 사람의 미래가 걸려 있다. 이처럼 긴장해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을 ‘실존주의적 선택'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신존주의적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의 행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스스로 세세한 부분에 주목해서 질문을 찾아내고 답을 구하는 작업은 소풍을 가는 것과 비슷하다. 멀고 낯선 곳이라도 힘들지 않다. 그렇기에 오히려 더욱 걸어가는 길이 재미있다. 학문의 참다운 즐거움은 여기에 있다.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물은 매사에 열심인 사람이었지만 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열등생에 가까웠다. 배울 의욕은 있었지만 사쿠마 쇼잔 같은 학자과 비교하면 지식 면에서는 훨씬 뒤떨어졌다. 하지만 그에게는 시대의 큰 흐름을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이 있었다.

후쿠자와 유키치가 추구한 것은 “학문을 계속함으로써 배우는 사람이 많아지는 사회, 학문을 계속함으로써 존중받는 사회"였다. 그가 말하는 배움이란 ‘자유롭고 독립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다.

서생의 한결같음과 반대되는 느낌을 가진 것이 바로 ‘지름길'이다. 멀리 돌아가는 듯 보이는 길이야말로 때로는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재산이 된다. 오히려 쓸모없어 보이는 것 속에 다른 데서는 얻지 못 하는 풍요로운 지(知)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지름길이라는 쉬운 길을 피하고 정도를 걷는 것이 결국에는 현명한 방법이다.

나는 인터넷 검색을 거의 하지 않는다. 손쉽게 얻은 지식을 믿지 않는 탓도 있지만 인터넷 상에 있는 정보는 대개 ‘요약판'이기 때문이다. 원본의 일부를 발췌한 ‘다이제스트판'은 읽지 않은 것이 나의 원칙이다. 일부 발췌했다고는 해도 원본과 다르기 때문이다. 허나, 이런 추세는 더 가속화된다. ‘의문->간단 검색->이해->종료'. 이 편리함을 역행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머릿 속에서 백번 생각해봐야 의미가 없다. 어디까지나 끈질기고 집요하게 생각해서 구체적인 생각을 종이에 정리하고 발전시키는 사람, 그런 사람이 ‘우수한 사람'이 된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오감을 총동원하라! 낭독이라고 하면 약간 유치한 이미지를 가질지도 모르겠지만 소리 내 읽는 방법은 좋은 것을 흡수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다.

감동하기 시작하면 공부가 꾸준히 이어진다. 의욕이 계속 생겨난다. 그렇다면 감동은 어디서 얻을까? 나는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얻는다고 생각한다.

학문 그 자체에 감동하는 부분이 클 것이다. 그와 더불어 학문의 성과를 획득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접하는 것들이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준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가지려면 먼저 작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작고 제한된 범위라도 좋으니 어떤 한 분야에서 ‘이것만은 잘한다'라고 내세울 만한 수준까지 가야 한다. 낮은 산이라도 정상은 정상이다. 정상에 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이 같은 자신감을 갖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쨌든 가설이 출발점이 된다. ‘이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실험해 보는 발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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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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