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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인데 선뜻 동의되지는 않는다.

 


속도의 시대에 매몰되어 그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이러한 책들이 출간되고 널리 읽힌다는 점은 우리 사회의 패러독스다.
현대인들에게 느림이란 부정적인 단어이며 멀리해야 하는 개념이다.
가속도가 붙은 나 역시 느림의 본질과 의의를 깨닫고자 이 책을 훑어보았다.

 

몇줄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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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열심히 걷던 인디언들이 걸음을 멈춘 이유는 자신들의 영혼을 기다리기 위함이었다. 우리도 자신에게 물어보자.

 

 

이런 식으로 40킬로미터가 넘는 전체 코스를 여러 개의 구간으로 세분화했다. 그리고 마라톤 시합 당일에는 구간 하나 하나를 돌파한다는 목표로 한걸음씩 내딛는다.

 

이 모든 것을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 노트’에 적다 보면 감사하는 것 자체가 습관이 된다. 그러면 매 순간 생활 속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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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심리학 석사 및 철학과 조직행동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다.
삶이란 하나의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산으로 구성된 산맥을 타는 것이다.
일상은 복수 간의 경쟁과 자신과의 내적다툼의 연속이다.
요즘 내게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우리 선조의 말씀이 더욱 와닿는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한줄서평: "낮의 복식호흡과 밤의 기도 습관으로 나는 느림과 빠름을 조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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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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