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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라도와 아무 관련이 없다. 

부모님과 나는 서울과 경상남도와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집었을까. 

그건 패국에 대한 이야기, 잃어버린 백제와 일본 간의 끈이 무엇인지 궁금해서다. 

통일신라 중심의 역사에서 잠시 벗어나, 백제 문화, 미학을 알고 싶었다.

 나 스스로 또는 내 삶이 mainstream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백제 유적지를 가족여행으로 가고싶은 생각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괜찮았다. 

한국의 현대사, 근대사의 굴곡이 심하다보니 천여년 전의 사건들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 

역사 또는 사건의 이면은 항상 흥미롭다.

 내가 일상에 겪는 모든 사건과 감정에도 이면이 있겠지. 

모든건 1차원 점이 아니라 3차원 구일지도 모른다. 

혹은 4차원의 세계가 존재한다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내가 사랑한 백제
국내도서
저자 : 이병호
출판 : 다산초당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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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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