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에 위대한 일을 이룬 남성의 어린 시절은 부모 입장에서 보면 ‘특이한 아이’, ‘손을 쓸 방법이 없는 문제아’, ‘친구가 ...'
'육아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엄마 자신의 사랑과 행복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꿈쩍하지 않고 안정된 평온함과 행복감을 바탕으로...'
'부모가 모든 일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 • 아이에게 자신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한다. • 해결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한...'
'남자아이에게 특히 큰 상처로 남는 것이 형이나 남동생과 비교를 당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다. 이는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
'중요한 것은 양쪽의 이유를 모두 귀 기울여 들어준 뒤에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
'남자아이는 엄마와 단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원한다. 다른 형제와 함께 있을 때에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
'아이의 ‘자기유용감(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자신감)’이나 ‘자기공헌감(나는 다른 사람이나 사회에 도움이 ...'
'정신분석학자 오토 컨버그(Otto F. Kernberg)는 “마음의 성숙은 포기에 의해 형성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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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는 '0세부터 사춘기까지 남자아이 육아법'이다.
부모 뜻보다는 자신의 뜻이 명확한 아이는 특별하다. 문제아가 아니다.
부모 자신의 사랑과 행복이 자녀에게 전이된다.
가정의 희노애락은 그 구성원 간에 자연스럽게 공유된다.
그걸 혹자는 가풍이라고 부르겠지.
두 아들을 키우면서 나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하고 상처도 준다.
좋은 아빠가 되려 애쓰기보다는 나쁜 아빠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초3이면 자녀의 진로나 대학이 결정된다는 요즘 시대에 나는 어떠한 관계를 아이과 맺고 있는걸까.
부모의 역할은 자녀가 성년이 되기 전까지 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걸까.
자녀는 부모에게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 서로의 바람을 다 들어주는게 정답은 아니겠지.
자녀가 성장하면서 부모와의 역학이 변하겠지만 그걸 부모가 인지하긴 쉽지 않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 않은 친구 같은 관계가 좋겠지.
아이의 탄생은 세상에 던져진 것일지도 또는 신의 깊은 뜻일 수도 있다.
내가 그 아이의 부모라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전자 또는 후자의 관계 중 어느 것을 믿느냐는 각자의 선택이다.
나는 기독교인이라서 그런지 후자의 관계를 선택하는 듯하다.
개개인의 삶은 각자의 DNA처럼 유일무이하다.
나와 자녀와의 관계도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