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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재밌어. 진실은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지만 거짓말은 사람을 흥분시켜. 안 그래?” 

그들은 기억의 불멸을 꾀하느라 생생한 현재를 희생한다. 처량하지만 인간의 숙명이다. 

“생물이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을 때는 크게 두 가지 경우야. 누군가를 유혹해야 하거나 아니면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 

인간들은 불멸에 대한 강박 때문에 참된 아름다움을 박제하죠. 그들은 죽은 예술에 길들여진 노예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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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 파스타. 김영하 작가는 그런 느낌이다.

단어 수집, 꽃 이름 검색 등이 취미인 그는 언론/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예술가이다.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을 다 봤는데 그 안에서 그려진 그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았다.

나도 그와 같은 필체를 갖고 싶다. 군더더기 없고 현대적인 느낌의 문장.

그의 모든 작품을 섭렵하는 중이다. 하나씩 천천히 음미하면서 가는 여정이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국내도서
저자 : 김영하(Young Ha Kim)
출판 : 문학동네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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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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