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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이다.
오랜만에 읽은 심리학 분야 서적이었는데 역시나 내게는 와닿지 않았다.



여러 사례를 들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나는 이런 저술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책 제목이 끌려서 다운받은 e-book이었으며 책 내용의 흡입력이 매우 떨어졌다.

내가 책에서 메모한 내용은 딱 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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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자 융은 정신 에너지를 동량의 원리(principle of equivalence)와 엔트로피의 원리(principle of entropy)로 정리하였다.
동량의 원리는 어떤 정신적 요소에 맡겨진 에너지의 양이 줄거나 사라지면 동량의 에너지가 다른 정신적 요소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부정적인 생각에 정신 에너지를 쓰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 그것을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다른 것으로 에너지 전환을 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가 강한 물체에서 약한 물체로 흐르는 것처럼 정신적 에너지도 자신에게 좀 더 강력한 쪽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는 것이 엔트로피의 원리다. 마음 먹은 대로 된다는 말을 다시금 입증하는 것이 이 에너지의 법칙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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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건강한 까칠함'을 주장했다고 하는데 책 목차를 보면 이 책의 내용이 쉽게 이해될 것이다.
1장. 왜 세상은 내 마음을 몰라줄까
2장. 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여야 하는 이유
3장. 똑똑한 거리두기가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4장.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5장. 건강한 까칠함을 방해하는 9가지 심리적 문제
에필로그 |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

책 제목의 키워드는 '까칠함'인데 책의 결론은 '사랑'이라 좀 당황했다.
사랑만이 우리를 구원한다. 즉, 'amor vincit omnia'를 이야기하는데 책 속의 논리적 고리가 너무 약하다.

심리학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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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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