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어에서 대단한 책으로 홍보된 것을 보고 선택하였다.
인생을 바꾸는 독서혁명이라는 표현에 낚인 느낌이지만 책에서 얻어갈 부분은 몇몇 있었다.
메모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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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권의 책을 읽었다면 반드시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하나의 문장으로 요약해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제프 콜빈은 평범한 사람이 천재가 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를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라고 했다. 한편 대니얼 코일은 이를 ‘심층 연습’이라고 했다.
점화 장치와 같은 맥락으로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세 가지 의식이 있다. 자부심, 기대감, 상상력이 바로 그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강한 자기암시는 엄청난 효과가 있다.
"붓을 움직이지 않는 독서는 독서가 아니다." 마오쩌둥이 이렇게까지 말한 이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① 입지(立志) - 주관, 의견
② 해독(解讀) - 읽고 이해
③ 판단(判斷) - 취사선택
④ 초서(鈔書) - 적고 기록
⑤ 의식(意識) - 의식 확장
초서를 하면 노트에 한 문장이든 두 문장이든 써야 한다. 놀라운 사실은 쓰는 과정이 ‘잠시 멈춤’을 의미한다는 점이다. 읽는 행위를 잠시 멈추고, 쓰는 과정을 통해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다산이 말한 ‘둔필승총(鈍筆勝聰)’의 원리다. ‘둔하고 부족한 붓(기록, 쓰기)이 총명한 머리보다 더 낫다’는 뜻이다. 즉 무딘 붓이 총명을 이긴다는 것이다.
잠재의식의 힘을 통해 사진(포토)을 찍듯이 책을 한 단락 혹은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 폴 쉴리는 그러기 위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편한 상태로 돌입해야 한다
후두부에 의식을 집중하는 생각의 통로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독서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통으로 읽어야 하고(의미 단위로 읽고 특히 여러 줄을 한꺼번에 읽다
‘독서 중’ 단계에서 베껴 쓰기와 자기 생각을 쓰는 비율은 독서 역량에 따라 점점 바뀐다. 초급일 때 7 대 3 정도였다가 독서 경험이 3000시간을 초과하면 5 대 5 정도로 바뀐다
Book(책)을 읽고 → Think(생각)하고 → Mind(의식)를 확장하고 → 한 문장으로 Summary(요약)하는 과정을 독서 노트에 기록해나가는 방식이 바로 BTMS 독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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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키보드보다는 볼펜이다.
손과 손가락 근육으로 한 글자씩 눌러줘야 한다.
저자의 독서법에 의하면, 책을 읽은 후 이렇게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하는 나의 방식은 괜찮다고 볼 수 있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강약 조절, 쉼표와 마침표 등 템포 조절을 더 능숙하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
한줄서평 "더욱 입체적(3차원, 4차원 등)으로 읽고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