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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ae Kim and Manchester United.
요즘 유럽축구에서 핫한 키워드에 포함되는 듯 하다.
시즌 종료 그리고, UEFA 컵/리그의 knock-out stage가 진행되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가 2000년부터 좋아하던 잉글랜드 축구 클럽이다.
당시 베컴 그리고 반니스텔루이의 궁합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몇년 후 세대 교체와 함께 영입된 Ji-sung Park #13.
박지성이 입단했을 당시, 나는 맨유 팀을 너무 사랑했기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고 맨유가 아스널 그리고 첼시와 치열하게 경합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
호날두가 맨유를 챔피언스리그를 우승시키는 것까지 봤던 기억이 난다.
그 후 몇년 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후 십여년 이상 암흑기를 거치다가, 요즘 에릭 텐 하흐 감독 하에서 맛깔나는 축구를 보여주는 듯 하다.
김민재.
작년 페네르바체에서 뛸 때 하이라이트를 챙겨볼 정도로 정말 수비 잘 한다, 멋있다, 자랑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시즌 나폴리FC로 이적하면서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세리아A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심지어 '부오나 세바'라는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면서 그의 성장과 성공을 바라보고 있다.
스쿠테토는 거의 확실해 보이고, 과연 챔스 몇강까지 올라갈지 궁금하다.
시즌 종료 즈음에 그에게 정말 많은 오퍼가 올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는 바이아웃 금액을 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리버풀, 뉴캐슬, 맨유, 토트넘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PSG까지 여럿 소문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의 옛사랑 맨유에 오길 기대해본다.
리빌딩 과정인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잘 어울릴 것 같다.
GG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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