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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분식회계, 위험한 숫자놀음 조작된 회계장부
분식회계 관련 서적들을 최근에 꾸준히 읽어서 그런지, 책내용은 다소 평이하게 다가왔다.
이러한 부류의 책이 계속 출간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회계사가 아닌 기자들이 독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썼다
묘뉴엘, 대우조선해양 등 최근 사건이 수록된 점은 의의가 있고, 저자가 주장하는 '회계 민주화'에 동감한다.
낮은 성장성을 보이는 한국 산업에서, 경영은 결국 숫자노름일지도 모른다.
회계의 투명성과 창의성은 비례하다고 생각한다.
IFRS를 도입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US GAAP과 IFRS 사이에서 아직 우왕자왕하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다.
한국의 회계법인이 좀 불쌍하다고 느꼈다.
한국 특유의 갑을 문화인지는 몰라도, 그들은 고문(financial advisor)라기 보다 협력업체(financial assistant) 같은 포지셔닝으로 보인다.
"이 세상 모든 걸 숫자로 표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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