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원스토리 앱을 통해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e북을 보고 있다.
한창 눈이 피곤하여 e북을 멀리 하였는데, 검정배경으로 설정하고 읽으니 그나마 눈 피로감이 덜 하다.
e북 앱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스낵 서적류의 작품이다.
현대적인 언어로, 문어체에 가깝게 서술되어 있고 내용도 그렇게 복잡하거나 무겁지 않다.
그간 한두주 바빴는지 오랜만에 독서록을 남겨본다.
몇몇 메모한 문장들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돌보는 일이 바로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고, ‘서두르지 않으며 천천히’가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다. ‘천천히’, ‘꾸준히’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쉽게 올라가지 않는 자존감을 매일 느끼며 좌절하지 않을 수 있다.
[2.반성과 공상이 따르는 가벼운 슬픔.] 나 역시 오래 우울했던 사람으로서 ‘가벼운 슬픔’이라는 설명에 동의하기 어려웠지만, 지나고보니 2번의 뜻을 더 좋아하게 됐다.
>>>
자존감, 우울, 불행, 테라피, 관계, 상처, 외로움, 감정, 치유 등
현대인들을 나타내는 여럿 단어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잘 담겨있다.
저자는 특히 글쓰기를 추천하는데, 그게 낙서 또는 한두줄 메모여도 상관없다.
그리고 나 자신을 가까이에서는 따뜻하게 바라보고, 멀리서는 객관적으로 감정을 덜어내고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에 대한 내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이다.
한줄 서평: “긴 흐름의 시간 속에서 현재를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