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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을 모티브로 그린 단편 만화집이다.
모두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한성유전, 개체발생은 계통발생을 되풀이한다, 먹이연쇄, 동기감응, 오페론의 유전자, 완전변태, Butterflies
저자의 드라이(dry)한 화법은 미스터리, 공포, 추리 이야기를 탄탄하게 엮어냈다.
환경 오염, 윤리, 본능, 동반 자살, 낙태 등에 대한 화두를 독자에게 던지는 이 책은 결코 가벼운 만화가 아니다.
최근 수년간 미스테리 소설과 영화에 흥미를 가지지 않았지만, 저자의 다른 감성 미스테리 작품들은 읽을 계획이다.
이번 한여름 더위는 미스테리 장르로 극복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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