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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릿'이라 쓰고, '존버'라고 읽는다. 열정적 끈기라고 책소개에서 정의하는데, grit이란 영어단어는 처음 들어보았다.
빠른 회복력, 성취=재능*노력^2, 포기하지 않는 나, 내면이 강한 아이 등 키워드는 마음에 들었다.
나는 자칭 잡학무식이라 어떤 한 분야에 오래 매달리기 보다는 여러 분야를 훑는데 익숙하다. 그릿과는 동떨어진 성향/기질의 사람이다. 가끔은 진득하니 더 해볼걸..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21세기 테크 르네상스 시대에 폭넓게 아는게 통찰력을 주기도 한다.
백세시대의 장점은 내게 주어진 시간이 많다는데 있다. 마흔살까지가 학습의 기간, 40~60대가 발현의 기간, 70세부터는 정리의 기간이 아닐까.
아직 내겐 4년 더 공부할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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