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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당신이 지치고 목마른 이유
'규장'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기독교 서적은 얇지만 대부분 깊이가 있어 훌륭하다.
e북으로 다운받아서 도장간판깨기 또는 stage clear하듯 틈틈히 한권씩 읽어나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크게 교리에서 벗어나거나 횡설수설하는 내용은 없다.
메모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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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나타나시기만 하면 우리 기분이 나아지고 어려움들이 사라질 거라고 그렇게 잘못 믿는 것이다. '
'하나님의 길은 우리의 길과 다르다(사 55:8). 그 사실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우리의 삶은 더 나아질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가득 채워져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텅 비어 있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
'하나님께서 우리가 고통을 느끼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고통이 하나님께로 가는 오솔길이기 때문이다. '
'공허함은 잘못된 기대를 버리고 참된 소망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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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공허함을 느끼고 끊임없이 갈증나는 현상은 당연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 갈증을 예수로 해소하느냐 아니면 세상의 것들로 푸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은 즉시 효과를 보는 인스턴트 처방에 의존하며 산다.
책 내용이 어려운 편이지만 내 일상을 멈추고 잠시 반추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 공허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고, 끌어안고 살아갈지 작은 실마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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